베스트LB(Westdeutsche Landesbank)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본사를 둔 독일 국영 은행으로, 독일 최대 주립은행(Landesbanken) 중 하나였다. 이 은행은 자체 자본으로 투기하는 자기매매 데스크를 운영했다.
2007년 상반기 베스트LB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폭스바겐, BMW, 메트로 등 독일 우량 기업의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가격 차이에 대규모로 베팅했다. 이 전략은 참혹하게 실패했고, 은행은 자기매매에서 약 6억 400만 유로(8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손실 규모가 너무 커서 베스트LB의 종말의 시작을 촉발했다. 은행은 이미 서브프라임 위기로 약화된 상태였고, 이 트레이딩 손실은 신뢰를 무너뜨렸다.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직 및 전직 임원 7명이 회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토마스 피셔 최고경영자(CEO)는 2007년 7월 사임했다.
베스트LB는 결국 해체되었다. 2012년 브랜드가 포기되었고, 남은 사업은 포르티곤 파이낸셜 서비스 AG(Portigon Financial Services AG)로 이전되었으며, 850억 유로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배드뱅크'(Erste Abwicklungsanstalt)가 설립되었다. 8억 2,000만 달러의 트레이딩 손실은 은행 붕괴의 첫 번째 도미노였다.
무엇을 치렀나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스프레드에 집중 베팅한 결과 8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고, 이는 CEO 사임과 은행의 최종 해체를 촉발했다.
왜 일어났나
베스트LB의 자기매매 데스크는 독일 우량주들의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스프레드에 집중 베팅했다. 이 전략은 통할 때까지는 통했다.
BaFin의 조사에 따르면, 은행 경영진은 2007년 초부터 위험한 트레이딩 관행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감독이사회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
국영 은행의 자기매매 손실은 정치적 위기가 된다. 그리고 이미 취약했던 베스트LB의 상황은 이 손실이 감당 가능한 것이 아니라 치명적이었음을 의미했다.
교훈
국영 은행의 자기매매 손실은 나쁜 분기가 아니라 납세자의 돈이다. 베스트LB의 8억 2,000만 달러 손실은 은행 전체의 종말의 시작이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Wikipedia — List of trading losses en.wikipedia.org
- Spiegel — WestLB Announces Huge Losses as Investigation Launches spiegel.de
- New York Times — As Losses Mount, WestLB Under Pressure to Merge archive.ny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