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차지의 '완리무란' 티 음료의 카페인 함량 주장이 웨이보에서 확산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한 잔을 마신 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제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차지의 미국 상장 주가는 장중 최대 15%까지 하락한 뒤 2.54% 하락한 채 상장 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차지는 그날 저녁 자사의 카페인 수치를 '100ml당' 기준으로 라떼와 비교하며 두 가지가 '대략 동등하다'고 하고 '아메리카노보다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브랜드가 직접 공개한 성분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드러났다. 완리무란은 100ml당 카페인 31.8mg을 함유하지만, 실제 판매되는 컵은 470ml로, 한 잔에 140mg이 넘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에스프레소 약 두 샷에 가깝고, 표준 라떼가 1회 제공량당 제공하는 양을 훨씬 웃돈다. 100ml당이라는 틀은 그 자체로는 정확했지만 고객이 실제로 마시는 양에 대해서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라떼 동등성'이라는 틀은 총량이 아닌 단위 밀도를 비교한 '개념 바꿔치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잠을 못 이루는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총량이기 때문이다. 이 논란은 차지의 미국 주가가 4월 나스닥 상장 이후 이미 50% 이상 하락하고, 시가총액이 상장 후 최고치 대비 약 54억 9천만 달러, 즉 거의 72% 줄어든 한 해에 겹쳐 발생했다.
무엇을 치렀나
차지는 카페인을 100ml당 기준으로 라떼와 비교했지만, 470ml 컵에는 140mg이 넘게 들어 있어 에스프레소 두 샷에 가까우며, 이 틀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주가는 15% 하락했다.
왜 일어났나
100ml당 비교는 사실이었지만 무관했다. 고객은 470ml 컵을 사고, 그날 밤 잠을 잘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총량이다.
압박 속에서 작성된 위기 대응에서 비교를 유리하게 만드는 측정 단위를 선택한 것은, 누군가 숫자를 확인하는 순간 여론 조작으로 읽힌다. 실제로 하루 만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대응은 잘못된 질문에 답했다. 소비자들은 '내 컵에 카페인이 얼마나 들었나'를 물었는데, 브랜드는 '100ml에 얼마나 들었나'라고 답한 것이다. 이는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선택한 틀이다.
교훈
위기 대응에서는 측정 단위를 고객이 경험하는 것에 맞춰야 한다. 잘못된 단위로 한 정확한 비교는 누군가 계산을 하는 순간 회피로 읽힌다.
후속 상황
차지는 비판 이후 카페인 비교 틀을 수정하지 않았으며, 주가는 광범위한 논란 속에 상장 후 최저치 근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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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股价大跌,一度冲上热搜!霸王茶姬回应"咖啡因"争议 — 中国基金报 chnfund.com
- 霸王茶姬再陷咖啡因含量争议 — 腾讯新闻 news.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