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e Pizza는 완전 자동화된 피자 생산을 내세우며 2015년에 설립되었다. 로봇 팔이 피자를 조립하고 오븐을 갖춘 배달 트럭이 이동 중에 피자를 구우며, 매장과 사람이 일하는 주방을 없앤다는 구상이었다.

2018년 11월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는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보도된 기업가치는 22억 5,000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 회사는 직원 수백 명 규모로 성장했고, 피자를 넘어 포장과 식품 물류까지 사업 주장을 확장했다.

2020년 1월 8일 Zume는 직원 약 360명, 전체 인력의 절반가량을 해고하고 피자 배달 사업을 종료해 포장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에는 그 포장 사업 부문을 매각해 이름만 남게 되었다. 2023년 6월까지 Zume는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으며, 총 약 4억 4,500만 달러를 조달했지만 로봇이 만든 피자는 대규모로 한 번도 배달되지 못했다.

총 4억 4,500만 달러를 조달했지만 로봇은 최저임금 주방을 이기지 못했고, 포장과 물류로의 전환은 2023년 영업 종료까지 현금을 소진했다.

단위 경제성이 끝내 성립하지 않았다. 로봇과 이동식 오븐으로 피자 생산을 자동화하는 데는 피자 한 판당 최저임금 주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소프트뱅크가 22억 5,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로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Zume가 그 기업가치에 걸맞게 성장하도록 압박했고, 회사는 피자 콘셉트와 아무 관련이 없는 포장 및 물류 사업으로 몸집을 불렸다.

회사는 핵심 제품을 입증하는 대신 계속 전환했다. 피자 로봇, 그다음 포장, 그다음 물류로 이어졌고, 각 전환은 시계를 다시 돌리고 투자자의 돈을 태웠다.

미래적인 이야기는 3억 7,5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지만, 기업가치는 사업 모델이 아니다. Zume의 로봇은 대체하려던 사람보다 결코 저렴해지지 못한 시연이었고, 피자는 그저 이야기를 위한 소품이었다.

Zume는 2020년 1월 직원의 절반가량을 해고하고 피자 배달에서 손을 뗐으며, 2021년 포장 사업을 매각하고 약 4억 4,500만 달러를 조달한 뒤 2023년에 문을 닫았다. 이 붕괴는 자동화를 약속하고 손실을 안긴 다른 비전 펀드 투자들과 함께 소프트뱅크 시대 푸드테크의 과대평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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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SFGate, 2023 — Zume Pizza startup shuts down (closed 2023; raised $445M total; peak valuation $2.25B after SoftBank's $375M in 2018; stopped making pizza in early 2020) sfgate.com
  2. SF Chronicle, January 2020 — Robot pizza maker Zume to lay off over half its staff (more than 250 layoffs in California: 172 in Mountain View plus 80 in San Francisco; CEO Alex Garden: 'closing Zume Pizza today'; pivot to Zume Source Packaging) sfchronicle.com
  3. Mercury News, 9 January 2020 — Zume Pizza closes down, cuts 172 jobs in Mountain View (total layoffs about 360 including 80 in San Francisco; CEO email of 8 January; end of pizza business; shift to packaging) mercur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