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카타르 재단(QF)은 스페인의 OHL과 미국의 콘트랙 인터내셔널의 합작투자사(JV)와 도하 교육도시에 위치한 여성·아동 병원인 시드라 메디신을 약 19억 파운드에 설계·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5년이 채 지나지 않아 프로젝트는 난항에 빠졌다. QF는 채무불이행과 지연을 주장했고, 2014년 7월 계약을 해지하고 JV를 상대로 ICC 중재를 시작했다.

JV는 해지에 맞서 다퉜다. 2018년 11월 ICC 중재판정부는 QF가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적법하게 해지했다고 판정했고, 2018년과 2019년 잉글랜드·웨일스 고등법원에 두 차례 신청한 것을 포함한 JV의 이의 제기는 모두 기각됐다. 2025년 7월 ICC는 QF에 약 10억 리얄(2억 7,500만 달러)의 보상을 명령했으며, 비용에 관한 추가 판정이 뒤따를 예정이었다. 이로써 카타르 언론이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 끈 건설 분쟁 중 하나라고 부른 사건이 마무리됐다.

양측의 비용은 막대했다. QF는 해지 후 병원을 직접 완공해야 했고, 입원 시설은 원래 일정보다 수년 늦은 2018년 1월에야 문을 열었다. 이 병원은 의료·연구 센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79억 리얄의 QF 기금으로 뒷받침됐다. JV에게는 10년에 걸친 소송이 9자릿수 배상 책임과 걸프 건설 시장 전반의 평판 훼손으로 끝났다.

QF는 2014년 19억 파운드 규모의 설계·시공 계약을 해지했고 2025년 ICC 중재에서 10억 리얄(약 2억 7,500만 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입원 병원은 2018년 1월에야 문을 열었다.

JV는 일정대로 수행할 수 없었던 19억 파운드 규모의 고정가 설계·시공 계약을 맡았고, 이는 2014년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한 해지를 촉발했다.

QF의 계약은 집행 가능한 해지권과 보증금 청구권을 부여했고, 중재판정부는 두 차례 법원 이의 제기에도 이를 인정했다.

JV의 법원 신청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분쟁은 2025년까지 길어졌고 배상 판정 전에 비용이 추가됐다.

10년에 걸친 중재로 병원 개원은 수년 늦어졌고 두 기관의 경영진 주의력도 소모됐다.

고정가 메가프로젝트는 약속이다. 인력과 일정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만 입찰해야 하며, 발주자는 해지 및 중재 조항을 명확히 유지해 실패한 JV가 프로젝트를 인질로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

2025년 7월 판정은 책임에 관한 QF의 앞선 승소를 확인했다. QF는 10억 리얄을 시드라 메디신 기금에 재투자해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시드라의 외래 진료소는 2016년 문을 열었고 입원 병원은 일정보다 수년 늦은 2018년 1월에 뒤따랐다. 이 판정은 국제 건설업체를 상대로 이행 의무를 집행하는 걸프 지역 발주자들에게 이정표가 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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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QF lawfully terminated hospital contract with JV: London HC Gulf Times · gulf-times.com ·
  2. Sidra Medicine delivers first baby, opens new hospital building Gulf Times · gulf-times.com ·
  3. QF awarded QR1bn in Sidra construction dispute Gulf Times · gulf-times.com ·
  4. Qatar Foundation secures legal victory in hospital construction dispute Qatar Tribune · qatar-tribune.com ·
  5. Sidra Medicine KEO International Consultants · k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