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쿠는 1999년 피에르 샤파즈, 제롬 메르시에, 마우리시오 로페즈가 설립한 파리 기반 가격 비교 서비스였다.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의 쇼핑 사이트 등 경쟁사들을 인수하며 성장해 유럽 최대의 비교 쇼핑 엔진이 되었고, 2002년 마지막 분기부터 흑자를 내며 약 250명의 직원으로 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익은 쇼핑객이 클릭할 때 판매자가 지불하는 수수료에서 나왔다. 설립 4년 차 스타트업으로서 켈쿠는 2000년대 중반 쇼핑 붐이 값을 매길 수 없게 만든 자산이었다.

2004년 3월 26일 야후는 켈쿠를 현금 4억 7,500만 유로(약 3억 2,0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이는 야후의 유럽 전자상거래 분야 첫 대형 행보였다. 당시 야후 CEO 테리 세멜은 수익 다각화와 광고 판매를 위해 여러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었고, 켈쿠 인수는 검색 업체 오버추어와 웹 기업 잉크토미 인수에 이은 것이었다. 세멜은 켈쿠가 야후의 서비스에 '깊이와 폭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파즈는 이 거래로 켈쿠가 '유럽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추진력은 합병 후에도 유지되지 못했다. 테크크런치는 최종 매각 당시 켈쿠가 '야후 인수 이후 심각한 경쟁 속에서 추진력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쇼핑 목록이 켈쿠를 가치 있게 만든 트래픽을 빼앗고 있었다. 야후 내부에서 이 프랑스 사업은 위기로 치닫는 회사의 여러 자산 중 하나에 불과했다. 2008년 말 주가는 9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CEO 제리 양은 물러나고 있었으며, 그때까지 야후는 켈쿠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 온 지 오래였다.

2008년 11월 21일 야후는 켈쿠를 영국 사모펀드 잼플랜트에 1억 유로 미만, 즉 2004년 가격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에 매각했다. 이 사업은 여전히 파리, 그르노블, 런던에서 270명을 고용하고 10개국에서 5,000만 사용자를 보유한다고 주장했지만, 인수자는 야후가 지불한 금액의 일부만 지불했다. 샤파즈의 작별 일침은 이러했다. '차이는 야후의 주가를 9달러 아래로 끌어내린 경영 무능의 가격입니다.' 켈쿠는 독립 기업으로 계속 운영되었고, 2016년 프랑스의 르가이드를 인수하고 켈쿠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4년 4억 7,500만 유로에 지불하고 2008년 1억 유로 미만에 매각 — 야망으로 가격이 매겨진 거래와 지연된 통합으로 인한 약 80%의 손실.

가격은 켈쿠의 수익이 아니라 야후의 야망에 의해 결정되었다. 현금 4억 7,500만 유로는 쇼핑 붐 한가운데서 흑자를 내는 틈새시장 선두주자를 사들인 것이었다.

통합은 지연되었다. 구글의 쇼핑 목록이 비교 트래픽을 가져가면서 켈쿠는 인수 후 '추진력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모회사의 위기가 관심을 삼켰다. 야후 주가가 9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CEO 물색이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프랑스 자산은 가장 먼저 매각되었다.

인수자의 계획은 이미 구글로 옮겨가고 있던 광고비를 자사 광고 네트워크가 확보하는 데 기반하고 있었다.

인수는 인수 대상의 수익이 아니라 인수자의 야망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 야후는 흑자를 내는 틈새시장 선두주자를 4억 7,500만 유로에 사들여 정체하게 방치한 뒤, 4년 후 1억 유로 미만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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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BBC News — Yahoo buys Kelkoo for 475m euros (2004) news.bbc.co.uk
  2. The Guardian — Yahoo! snaps up Kelkoo for £319m (2004) theguardian.com
  3. TechCrunch — Yahoo finally sells Kelkoo and brings cash in (2008) techcrunch.com
  4. Sydney Morning Herald — Yahoo sells shopping service Kelkoo (2008) smh.com.au
  5. Wikipedia — Kelkoo en.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