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 Flex CEO 마이클 마크스가 설립한 Katerra는 설계, 제조, 물류, 조립 등 건설 과정 전체를 한 회사 아래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은 Katerra는 공장을 짓고 건축 설계 회사들을 인수했으며, 최전성기에는 8,000명을 고용했다.

비전은 설득력이 있었다. 건물 부품을 공장에서 제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 마치 자동차 조립 라인처럼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건설이 제조업과 달리 지역적이고, 규제를 받으며, 프로젝트별로 특수하다는 점이었다. Katerra는 8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고, 그중 다수는 자재비 상승이나 현장별 특수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고정 가격이었다.

Katerra는 2021년 6월 1일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회사는 채권자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을 빚지고 있었다. 소프트뱅크의 20억 달러 이상 투자는 대부분 손실로 처리되었다. 아파트 건물과 학교를 포함한 수백 개의 프로젝트가 미완성으로 남았다. 건설 산업의 분절성은 자본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모든 현장이 다르다는 사업의 특성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Katerra는 소프트뱅크에서 받은 20억 달러로 건설을 수직적으로 통합했지만, 850개의 고정 가격 프로젝트로 인해 자재 인플레이션과 현장 지연에 노출되었고, 10억 달러의 채무를 지게 되었다.

건설은 지역적이고, 규제를 받으며, 프로젝트별로 특수하다. 공장 기반 제조 모델로는 실제 건설 현장의 변동성을 감당할 수 없었다.

8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고정 가격으로 진행하면서 자재비 인플레이션과 현장별 지연에 대한 막대한 노출이 발생했다.

소프트뱅크의 20억 달러 이상 자금은 모델이 검증되기 전에 규모 확장을 부추겼다. Katerra는 감당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인력과 프로젝트 수를 늘렸다.

건설에서의 수직 통합은 모든 위험을 떠안는 것을 의미한다. 설계 오류, 제조 결함, 물류 실패, 현장 문제가 모두 자신의 문제가 된다.

어떤 산업은 이유가 있어서 분절되어 있다. 건설의 변동성은 공장 모델에 저항한다. Katerra의 20억 달러는 공장이 들판인 곳에서는 수직 통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Katerra의 자산은 파산 절차에서 매각되었다.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는 투자를 상각했다. 모듈식 건설 개념은 Katerra의 분사 회사들과 같은 소규모 회사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 이 사례는 검증되지 않은 사업 모델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전략의 예시로 WeWork와 함께 인용된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1. Katerra — Wikipedia (founded 2015; $2B+ from SoftBank Vision Fund; 8,000 employees at peak; 850+ projects; Chapter 11 filed 1 June 2021; $1B+ owed to creditors; hundreds of projects unfinished) en.wikipedia.org
  2. Bisnow — SoftBank-Backed Construction Startup Katerra Files For Chapter 11 (7 June 2021; filed in US Bankruptcy Court, Southern District of Texas; raised more than $2B including $865M Series D from SoftBank 2018; $3B valuation; $35M DIP financing; rapid financial deterioration) bisn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