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는 1884년 루이스 토말린이 독일 위생학자 구스타프 예거 박사의 천연 동물 섬유 이론을 상업화하며 창립했다. 20세기 초에는 영국에서 가장 품위 있는 의류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고, 1910년에는 왕실 납품 허가(Royal Warrant)를 받았다. 이 회사는 캐멀 헤어 코트를 발명했고 캐시미어와 알파카 니트웨어를 개척했으며,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를 옷 입혔다. 리전트 스트리트의 플래그십 매장은 런던의 명물이었다.
문제는 2012년 해럴드 틸먼이 예거를 사모펀드 베터 캐피털에 1,950만 파운드에 매각하면서 시작됐다. 베터 캐피털은 회사에 빚을 잔뜩 떠안게 하고 관리 수수료를 챙겼다. 5년 뒤인 2017년 4월, 예거는 파산 절차(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필립 데이의 에든버러 울렌 밀은 파산 절차에서 브랜드를 사들였지만 회사 자체는 사지 않았고, 700명의 직원은 불확실한 미래에 놓였으며 공급업체들은 대금을 받지 못했다.
두 번째 구조는 더 짧았다. 2020년 11월 예거는 다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2021년 1월 마크스 앤드 스펜서가 예거 브랜드 이름만 5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63개 매장도, 13개 입점 매장(concessions)도, 직원들도 아니었다. 매장은 다시 문을 열지 않았다. 일자리는 사라졌다. 133년 동안 영국 왕실과 할리우드 스타들을 옷 입혔던 예거는 M&S 매대에 걸린 라벨이 되었다.
무엇이 치렀나
인수자들은 각각 브랜드 이름만 가져갔다. M&S는 매장이나 직원이 아닌 라벨에 500만 파운드를 지불했고, 133년 된 기관은 지식재산권(IP) 껍데기로 남았다.
왜 일어났나
사모펀드 소유는 사업에 투자하는 대신 가치를 빼냈다. 베터 캐피털은 예거에 빚을 떠안게 했고, 브랜드는 금융 공학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소유주의 회전문, 즉 베터 캐피털, 그다음 에든버러 울렌 밀, 그다음 M&S는 브랜드나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일관된 투자 없이 끊임없는 전략적 혼란을 낳았다.
예거는 고객층이 고령화된 헤리티지 브랜드였고, 하이스트리트 쇠퇴에서 살아남을 만한 이커머스 전략이 없었다. 이는 많은 영국 유통 브랜드를 죽인 것과 같은 구조적 문제였다.
연이은 소유주들은 각각 브랜드 이름만 사고 매장과 근로자는 남겨두었다. 이는 133년 된 기관을 IP 껍데기로 축소시킨 자산 매각이었다.
교훈
사모펀드는 헤리티지 브랜드를 구하지 않는다. 매각을 준비할 뿐이다. 각 거래는 가치를 빼낸다. 세 명의 소유주가 133년이 하지 못한 일을 끝냈다.
그 후
예거 브랜드는 마크스 앤드 스펜서 내의 라벨로 계속되어 M&S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리전트 스트리트의 플래그십을 포함한 독립 예거 매장들은 영구 폐쇄되었다. 캐멀 헤어 코트를 발명하고 오드리 헵번을 옷 입히고 왕실 납품 허가를 보유했던 회사는 영국 유통 최대 체인이 소유한 브랜드 이름으로만 존재한다. 133년 된 기관은 500만 파운드 가치의 지식재산권 자산으로 축소되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Jaeger (clothing) — Wikipedia en.wikipedia.org
- The Guardian — Jaeger goes into administration (10 Apr 2017; 680 jobs at risk, 46 stores; Better Capital bought the firm for £19.5m in 2012; founded as Dr Jaeger's Sanitary Woollen System Co Ltd in 1884 by Lewis Tomalin) theguardian.com
- The Guardian — Edinburgh Woollen Mill acquires Jaeger brand (28 May 2017; Philip Day's EWM bought the retailer's debt and brand name, not the main company; future of most of Jaeger's 700 employees unclear; suppliers owed millions considering legal action) theguardian.com
- BBC News — Peacocks and Jaeger owner falls into administration (19 Nov 2020; Edinburgh Woollen Mill Group failed to find a buyer; 4,700+ jobs and almost 500 shops at risk; Jaeger had 76 stores and concessions) bbc.com
- BBC News — Marks & Spencer buys Jaeger brand (11 Jan 2021; M&S taking the brand but not Jaeger's stores and concessions; Jaeger had some 63 stores and concessions at sale; 13 stores closed after administrators were appointed; founded in 1884, same year as M&S) bbc.com
- The Guardian — M&S buys Jaeger fashion brand from administrators (11 Jan 2021; deal excludes the 63 remaining stores; price understood to be in the low millions of pounds; 347 people across 76 stores and concessions) theguardian.com
- FashionUnited.uk — Better Capital acquires Jaeger (16 Apr 2012; Better Capital acquired a 90 per cent stake for £19.5m; Harold Tillman, chairman of the British Fashion Council, became the majority investor in Jaeger in 2002) fashionunite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