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구글은 자사의 제미나이 AI 앱을 위한 60초 광고를 방영했다. 한 아버지가 어린 딸의 영상 위에 내레이션을 한다. 딸은 육상 팬이다. 그는 '말솜씨가 꽤 좋은 편이지만, 이건 완벽해야 한다'며 제미나이에게 '내 딸이 시드니가 얼마나 영감을 주는지 전하는 편지를 쓰도록 도와주고, 내 딸이 언젠가 그녀의 세계 기록을 깰 계획이라는 점을 꼭 언급해 달라'고 요청한다. 편지는 허들 선수 시드니 매클로플린-레브론에게 보내는 것이다.

비평가들은 부모가 아이 자신의 말을 기계에 맡긴다는 전제를 비판했다.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알렉산드라 페트리는 이 광고가 '텔레비전에 큰 망치를 던지고 싶게 만든다'며 '스스로 글을 쓸 능력을 빼앗는 것은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빼앗는 것'이라고 썼다. NPR의 '팝 컬처 해피 아워' 진행자 린다 홈스는 '누가 AI가 쓴 팬레터를 원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 광고는 AI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노력 자체를 대체한다는 두려움의 대명사가 되었다.

처음 방영된 지 약 일주일 후, 구글은 이 광고를 올림픽 방영 목록에서 철회했다. 회사의 성명은 광고와 그 의도 사이의 간극을 인정했다. '광고는 방영 전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주어진 피드백을 고려하여 올림픽 방영 목록에서 광고를 단계적으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또한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비평가들이 이 광고가 아이 자신의 말은 중요하지 않다고 가르친다고 지적한 후 광고를 철회했으며, 그 대가는 일주일간의 부정적 보도와 광고 자체의 상실이었다.

이 광고는 인간의 노력 자체가 전부인 유일한 개인적 과제, 즉 아이가 영웅에게 보내는 편지를 선택했다.

광고는 광고 업계가 기념하기 위해 존재하는 순간, 즉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돕는 순간을 부모가 건너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품은 성인의 업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아이의 노력을 대체하는 것으로 포지셔닝되었으며, 이는 대중이 이미 품고 있던 바로 그 두려움이었다.

광고는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문화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반발은 광고가 말한 내용이 아니라 광고가 암시한 내용에 관한 것이었다.

아이의 노력을 대체하는 AI 광고는 그것이 건드리는 대상에 대한 위협으로 읽힌다. 전제가 '기계가 글을 쓴다'라면, 그에 대한 답은 이렇게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가질 가치가 없었다고.

구글의 다음 큰 AI 순간인 2025 슈퍼볼 제미나이 광고는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비판을 받았다. 이는 '디어 시드니' 반발이 AI 광고에 대한 대중의 틀을 설정했음을 상기시켜 준다. 이 광고는 2024 올림픽에 대한 마케팅 사후 분석에서 여전히 단골 소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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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Deadline, August 2024 — Google Pulls 'Dear Sydney' Ad From Olympics After Backlash To AI deadline.com
  2. Variety, August 2024 — Google Gemini AI Ad Backlash: 'Dear Sydney' Pulled From NBC Olympics Rotation varie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