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독일의 제약·화학 기업 바이엘은 미국의 농업 생명공학 기업 몬산토 인수를 약 630억 달러에 완료했다. 이 거래로 바이엘은 몬산토의 종자 및 제초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글리포세이트)이 포함되었다.
인수 후 두 달도 안 되어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은 라운드업이 자신의 비호지킨 림프종을 유발했다고 주장한 한 정원 관리인에게 2억 8,9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어 두 건의 배심원 평결이 더 나왔고, 합계 20억 달러가 배상으로 인정되었다. 2020년까지 바이엘은 125,000건이 넘는 라운드업 소송에 직면했고, 이들을 해결하기 위해 109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엘의 주가는 인수 전 수준 대비 40% 이상 하락했고, 회사의 시가총액은 몬산토에 지불한 가격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건은 인수 실사 실패의 결정적 사례가 되었다. 바이엘의 재무 실사는 철저했지만, 소송 위험 평가는 자신들이 떠안게 될 책임을 파국적으로 과소평가했다.
비용은 얼마였나
바이엘의 실사는 재무는 점검했지만 소송은 점검하지 않았고, 125,000건의 소송과 109억 달러의 합의금을 떠안게 되었으며, 주가는 40% 하락했다.
왜 일어났나
바이엘은 라운드업 소송 위험을 충분히 평가하지 않은 채 630억 달러에 몬산토를 인수했다.
몇 달 안에 배심원단은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원고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바이엘은 125,000건이 넘는 소송에 직면했고 109억 달러에 합의했다.
바이엘의 주가는 40% 이상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인수 가격 아래로 떨어졌다.
교훈
재무제표는 점검하지만 법정은 점검하지 않는 실사는 불완전하다. 바이엘은 '몬산토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를 물었지, '몬산토가 무엇으로 소송을 당하고 있는가?'를 묻지 않았다.
그 후
바이엘은 109억 달러에 합의했고 계속해서 진행 중인 소송에 직면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인수 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M&A 과정에서 소송 실사 실패의 결정적 사례로 가르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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