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oft 김택진 대표는 2021년 2월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액션의 정점'이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며 홍보했다. 출시는 실망스러웠다. 이용자와 분석가들은 이 게임이 리니지를 23년간의 캐시카우로 만든 과금 구조, 즉 무작위 확률형 아이템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유료 '정령력' 강화 효과를 반복했다고 지적했고, 일부 이용자는 김 대표가 직접 공개한 트레일러보다 품질이 낮다며 기만당했다고 느꼈다. 주가는 178,000원 하락해 659,000원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18.3조 원에서 14.4조 원으로 줄었으며, NCSoft는 다음 날 '심려를 끼쳐' 사과했다.

출시일인 금요일에 이뤄진 긴급 업데이트는 시스템을 완화해, 정령력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성장과 게임 내 수익에 100퍼센트와 50퍼센트의 부스트를 제공했다. 피해 수습은 부분적이었다. 분석가들은 일일 매출 30억 원을 예상해 한국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이 될 것으로 봤지만, 출시 후 전망치는 약 10억 원으로 떨어졌다. eBest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09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낮추며 과도한 과금 설계가 이용자들을 피로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실패는 이미 흔들리던 회사에 닥쳤다.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46퍼센트 감소한 1,128억 원, 순이익은 40퍼센트 감소한 943억 원이었고, 대부분 리니지에서 나오는 국내 매출은 16.7퍼센트 줄어 3,559억 원이었다. NCSoft의 대응은 8월 11일 '전용 등급' 아이템을 도입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통상 제작에 각각 4억~6억 원이 드는 신화 등급 아이템 네 개를 합성해 만드는 것으로, 하드코어 이용자들조차 비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NCSoft가 과연 차기 리니지를 다시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틀 만에 시가총액 3.9조 원(미화 33억 6천만 달러)이 사라졌고, 주가는 52주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목표주가는 109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 게임은 새로운 경험으로 마케팅되면서도 리니지처럼 수익을 창출했기에, 출시 당시의 약속 자체가 불만의 원인이 됐다.

정령력 시스템은 진행의 핵심 경로에 반복적인 현금 결제를 요구했는데, 트레일러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출시는 리니지 매출이 잠식되던 바로 그 시점에 회사의 성장 스토리를 짊어지고 있었기에, 완충할 호의가 남아 있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속편이 익숙한 것을 용서하지만, 착취적인 것을 용서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약속 아래 옛 과금 방식을 내놓는 것은 연속성이 아니라 기만으로 읽힌다.

긴급 재조정은 게임을 살려 두었지만 진단을 확인해 주었다. 진정으로 새로운 무언가, 즉 차기 리니지를 창조하는 제작자로서의 NCSoft의 경쟁력은 이제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미해결 질문이 되었고, 주가는 52주 최저치에 머물렀으며 간판 속편의 매출은 예상치의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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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News Focus] W3.9tr wiped off NCSoft market cap in two days. What went wrong? The Korea Herald · koreahera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