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33세의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임지현은 '곰팡이'가 슨 호박즙을 판매한 데 대해 사과하며 전액 환불과 더 엄격한 품질 관리를 약속했다. 그녀는 성명에서 "공개적인 비판의 대상이 되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과는 용서 대신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녀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소비자 불만 글을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한 소비자는 온라인에 "임 씨가 제품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강조했기에 믿었다. 인기를 이용해 상한 음식을 파는 임 씨의 팔로우를 끊을 계획"이라고 썼다. 임블리는 2015년 출시 이후 오프라인 매장 16곳, 미국과 일본 매장,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갖추고 임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84만 8천 명을 원동력으로 삼은, 가장 성공한 1세대 온라인 패션몰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임 씨의 사건은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구조적 취약점을 상징하게 되었다. 판매를 이끄는 바로 그 개인적 신뢰가 실패를 곧바로 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성인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량 제품을 구매한 사람의 30퍼센트가 환불은커녕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맞춤 제작'이라고 부르며 반품을 거부하는 판매자들과 싸웠다고 설명했다.
무엇을 치렀나
해당 제품의 전액 환불, 그리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84만 8천 명, 오프라인 매장 16곳, 미국·일본·중국 매장을 기반으로 쌓아 올린 브랜드의 공개적 훼손.
왜 일어났나
은폐가 잘못 자체보다 더 나빴다. 불만 글을 삭제한 것은 사과가 책임이 아닌 이미지 관리로 읽히게 만들었다.
인플루언서가 소유한 브랜드는 소싱, 품질, 서비스 등 모든 위험을 한 인격체에 집중시키며 기업적 완충 장치가 없다.
이 사건은 더 넓은 양상 속에서 터졌다. 한국 소셜 커머스에서 불량 제품을 구매한 사람 중 거의 3분의 1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식품 안전 문제였기에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진과 다른 블라우스가 도착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마신 것이었다.
교훈
영향력은 주목을 신뢰로 전환하며, 신뢰는 품질 관리에 대한 대출과 같다. 인플루언서 자신의 브랜드에는 완충 장치가 없다. 불만 글을 삭제하는 것은 제품 문제를 신뢰성 문제로 바꾼다.
그 후
임블리는 호박즙 전액 환불과 더 엄격한 품질 관리를 약속했지만, 삭제 의혹이 분노를 계속 불러일으켰고 소비자들은 공개적으로 팔로우를 끊었다. 코리아타임스는 회사가 훼손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며, 매출 수치는 보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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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fluencer marketing draws consumer backlash The Korea Times · korea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