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 아그리콜은 프랑스 최대 소매은행이자 유럽 금융권의 주요 플레이어였다. 2008년 4월 18일, 이 은행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과 관련해 1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은 미국 주택 위기가 글로벌 신용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가치가 폭락한 독성 자산이었다.
서브프라임 익스포저는 크레디 아그리콜의 투자은행 부문이 주택 호황기 동안 쌓아둔 구조화 상품과 부채담보부증권(CDO)에 집중되어 있었다. 미국의 모기지 부도가 급증하자 이 증권들은 가치를 산정하기 불가능해졌고 매각도 거의 불가능해졌다. 12억 달러의 평가손실은 은행의 자본 기반에 직접적인 타격이었다.
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크레디 아그리콜은 2008년 5월 59억 유로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자본 조달이었다. 이 조치는 기존 보유 지분을 희석시켰고, 은행이 손실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서브프라임 손실은 뉴욕 자회사에서 발생한 2억 5천만 유로 규모의 부정거래 손실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터진 것으로, 2008년은 이 은행의 투자은행 부문에 재앙적인 한 해가 되었다.
비용은 얼마였나
크레디 아그리콜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12억 달러를 잃었고, 자본 구멍을 메우기 위해 59억 유로 규모의 유상증자를 강행해야 했다.
왜 일어났나
크레디 아그리콜의 투자은행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에 대규모 포지션을 쌓아두었다. 상승장에서는 안전해 보였지만 부도가 늘어나자 무가치해진 자산이었다.
은행의 리스크 모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간의 상관관계를 과소평가했다. 모두 동일한 기초 주택 시장에 묶여 있었는데도 증권을 분산된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손실이 59억 유로 유상증자를 강제한 이유는, 은행이 규제 요건을 위반하지 않고서는 12억 달러의 자본 타격을 흡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교훈
서브프라임 증권은 긴 도화선이 달린 폭탄이었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12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가 그것이 폭발했을 때 주주들로부터 59억 유로를 끌어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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