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카폰 웨어하우스는 아일랜드 공화국 내 모든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독립 매장 69개와 매장 내 매장 12개가 대상이었으며 486명의 정리해고가 예상되었고, 아일랜드 웹사이트는 즉시 폐쇄되었다. 모회사 딕슨스 카폰은 이를 회사의 모바일 전환에 있어 필요한 조치라고 불렀으며, 2020년 영국 내 모든 독립 카폰 웨어하우스 매장을 폐쇄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영국 매장 530여 개에서 거의 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아일랜드 체인은 중심축을 잃었다. 아일랜드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은 한 달 전 이 소매업체를 통한 휴대폰과 요금제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에어(Eir)와의 향후 관계를 두고 협상이 이어졌다. 지난 한 해 동안 방문객 수는 40% 이상 감소했고, 고객들은 점점 더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했으며, 카폰 웨어하우스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고모(GoMo, 에어), 48(스리), 클리어(Clear, 보다폰) 같은 저가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었다.

그룹 자체의 아일랜드 실험도 실패했다. 2018년 자사 모바일 브랜드인 iD 모바일을 출시 3년 만에 정리했는데, 2,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시장 점유율 5~6%를 목표로 했음에도 그러했다. 이 사업은 2019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1억 17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나 세전 손실 150만 유로를 기록했고 직원은 580명이 넘었다. 이후 팬데믹으로 인한 폐쇄로 매장은 사실상 1년 동안 문을 닫았다. 리테일 엑설런스의 던컨 그레이엄은 이번 폐쇄가 '코로나19와 브렉시트가 겹치면서 현재 소매 환경이 겪는 위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486명의 정리해고, 그리고 2019년 4월까지 한 해 동안 1억 17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던 사업에서의 철수.

이 모델은 모든 대형 통신사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데 의존했다. 가장 큰 통신사가 발을 빼자 원스톱숍이라는 명분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

저렴한 직접판매(D2C) 브랜드들이 소매업체를 완전히 우회하면서, 이 업체가 생계로 삼았던 수수료 풀이 잠식되었다.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었던 자체 브랜드 MVNO는 이미 2,000만 유로를 소진하고 2018년에 접혔으며, 플랜 B는 남지 않았다.

재판매업자의 해자는 공급업체와의 관계다. 가장 큰 통신사가 직접 판매로 돌아서고 저렴한 자체 브랜드가 늘어나면, 중간상의 명분은 턴어라운드가 따라잡을 수 있는 것보다 빠르게 무너진다.

폐쇄는 예정대로 진행되었고, 영향을 받은 486명의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이 약속되었다. 그룹의 다른 아일랜드 사업인 커리스 PC 월드(매장 10개)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출처에서는 아일랜드 모바일 사업의 인수자나 사업 지속에 관한 발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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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Carphone Warehouse to exit Republic, cutting almost 500 jobs The Irish Times · irish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