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무라(Shimamura Co.)가 운영하는 패밀리 의류 체인 Birthday는 육아에 무관심한 아버지를 풍자하는 문구를 인쇄한 아동용 제품을 판매했다. '아빠는 항상 자고 있어'라고 적힌 티셔츠, '아빠는 나를 전혀 돌봐주지 않아'라고 선언한 아기 양말, '아빠는 항상 늦게 집에 와'라고 적힌 유아 머리띠가 그것이다. 이 디자인은 입소문을 타고 일본에서 온라인 비난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는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2024년 7월 30일 이 브랜드는 X에 '불쾌한 문구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과는 가사 노동 분담에 대한 두 번째 논쟁의 물꼬를 텄다. 일부 이용자는 이 옷이 아버지들에 대한 차별이라 했고, 다른 이들은 일본의 육아 성별 격차를 정확히 찌른 풍자라며 옹호했는데, 2020년 정부 백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무급 노동에 5.5배 더 긴 시간을 쓰며 이는 OECD에서 가장 큰 격차다.

이 라인이 회수된 시점은 일본의 수치가 바뀌고 있을 때였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해당 회계연도에 17퍼센트에서 사상 최고인 30퍼센트를 기록했고, 정부는 2025년까지 50퍼센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류는 정책이 없애려는 바로 그 고정관념을 이용한 것이었다.

문구가 들어간 라인 전체가 매장과 판매에서 회수되었고, X에 공개 사과가 있었다. 이 브랜드는 아버지와 육아에 관한 전국적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문구는 아버지가 절대 육아를 하지 않는다는 엄마 쪽의 농담에서 출발해, 아이들이 입는 제품에 인쇄되었다.

입소문이 난 게시물들은 이 농담을 일하는 아버지들에 대한 차별로 재해석했고, 브랜드는 해석의 통제권을 잃었다.

이 풍자는 일본의 증가하는 아버지 육아휴직 수치와 눈에 띄게 동떨어진 가정 내 고정관념에 의존했다.

제품 위의 값싼 웃음에는 끄는 스위치가 없었다. 사진이 퍼지고 나자 유일한 출구는 재고 회수와 사과뿐이었다.

사회적 격차를 겨냥한 농담에도 대상은 있다. 한 집단을 조롱하는 상품은 풍자의 의도가 무엇이든 진열장에서 모욕으로 읽힌다.

이 라인은 매장과 판매에서 내려갔고, 2024년 7월 30일의 사과는 이 사건을 제품 이야기가 아니라 가사 노동에 관한 전국적 대화로 바꿔놓았다. 논평가들은 이 옷을 모욕으로 보는 쪽과 풍자로 보는 쪽으로 갈렸고, 브랜드는 디자인을 변호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일본 소매업이 대중의 비난 후 성별 고정관념 상품을 회수한 또 하나의 사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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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Daddy’s always sleeping’: Japan store pulls controversial ‘lazy dad’ kids’ clothes after backlash The Straits Times (AFP) · strait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