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의 후속으로 내세워졌다. 허블 지름의 세 배에 달하는 분할 거울과 테니스 코트 크기의 차광막을 갖추고 지구에서 100만 마일 떨어진 궤도를 도는 망원경이었다. 초기 추정 비용은 약 16억 달러였고, 2004년에 건설을 시작해 2016년 발사를 계획했다. 이는 GAO가 1999년에 제시한 전망보다도 이미 수년 늦은 일정이었다. 2011년까지 비용은 65억 달러를 넘어섰고, 네이처는 다른 연구 예산을 잠식해 이 망원경을 먹여 살리고 있다는 이유로 '천문학을 삼킨 망원경'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2011년 7월, 하원 상무·법무·과학 분과위원회는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NASA 예산에서 19억 달러를 삭감하는 표결을 했고, '수십억 달러의 예산 초과와 형편없는 관리에 시달린다'는 표현과 함께 사업을 취소했다. 망원경은 살아남았다. 2011년 말 생애주기 비용 88억 달러, 2018년 10월 발사 준비 완료로 재기준이 설정되었는데, GAO는 이를 1999년 최초 전망치 대비 거의 9배의 비용과 10년 이상의 지연이라고 표현했다.
재계획은 유지되지 않았다. 2018년 NASA의 독립 검토 위원회는 주계약업체 노스럽 그러먼의 남은 기술 과제들, 그중에서도 차광막과 추진 시스템의 작업 수행 문제를 보고하고, 생애주기 비용 96억 6천만 달러로 발사를 2021년 3월로 재조정했다. GAO의 2021년 평가는 비용을 97억 달러로 산정했는데, 이는 2009년 기준선의 거의 두 배였고, 발사는 7년 이상 지연되었으며 예비비는 계획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다. 웹은 마침내 2021년 성탄절에 발사되었는데, 이는 2016년 발사일보다도 5년 늦은 것이었다.
비용은 얼마였나
개발 비용은 16억 달러 추정에서 97억 달러로 늘었고, 발사는 10년 이상 미뤄졌으며, 초과 비용을 흡수하기 위해 다른 NASA 천문학 예산이 삭감되었다
이 사업은 한 번도 비행한 적 없는 기술, 즉 펼쳐지는 분할 거울과 5층 차광막을 어떤 것도 입증되기 전에 설정된 일정 위에서 약속했다.
NASA는 낙관주의에 기준을 두었다. 승인을 얻기 위해 일정과 금액을 설정했고, 재계획 때마다 위험을 더 일찍 드러내는 대신 숫자만 끌어올렸다.
가장 어려운 단계인 통합과 시험은 GAO가 일정이 미끄러진다고 지적한 바로 그 지점이었고, 시험 중 노스럽 그러먼의 차광막이 찢어진 일과 추진 밸브 실수로 그것이 확인되었다.
초과 비용을 흡수한다는 것은 다른 천문학 프로그램을 삭감한다는 뜻이었고, 이것이 2011년에 임무를 거의 죽일 뻔한 기관 내부의 반발을 낳았다.
교훈
낙관주의에 기준을 두는 것이 낙관주의를 사실로 만들지는 않는다. 미성숙한 기술로 주력 성과를 약속하면 모든 미지의 요소가 전체 포트폴리오가 비용을 치르는 늦고 예산에 없던 돌발 변수가 된다.
그 후
웹은 2021년 12월 25일 쿠루에서 아리안 5호로 발사되었고, 이후 초기 우주에 관한 획기적인 과학 성과를 내놓았다. 결국 엔지니어링 도박은 성공했다. 그러나 재정 기록은 남아 있다. 2018년 재계획은 생애주기 비용을 96억 6천만 달러로 설정했고, GAO는 총액을 97억 달러, 즉 2009년 기준선의 거의 두 배로 보고했으며 지연은 7년 이상이었다. 이 사례는 주력 사업의 '낙관주의의 음모' 예산 편성, 그리고 감독 기관이 기준선 설정 전에 성숙한 기술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한 표준 인용 사례가 되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James Webb Space Telescope: Actions Needed to Improve Cost Estimate and Oversight of Test and Integration (GAO-13-4) 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 gao.gov
- NASA Completes Webb Telescope Review, Commits to Launch in Early 2021 NASA · nasa.gov ·
- Astronomers shocked as House panel moves to scrap Hubble successor after costs soar to $6.5bn The Guardian · theguardian.com ·
- James Webb: world's most powerful telescope makes its first call to Australia on Christmas Day The Guardian · theguardi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