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연결되는 조명, 온도조절기, 플러그, 센서, 그리고 인스테온 허브를 판매하던 스마트홈 기업 인스테온이 2022년 4월 어느 주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스 테크니카가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가 사흘째 중단된 상태인데도 상태 페이지에는 '모든 서비스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었고, 회사 포럼은 오프라인이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도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CEO 롭 릴리스니스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인스테온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인스테온의 모회사인 스마트랩스는 2017년 릴리스니스가 설립하고 그가 CEO를 맡게 된 리치먼드 캐피털 파트너스에 인수되었다. 인스테온의 독자적인 듀얼 메시 프로토콜은 Z-Wave 및 지그비와 경쟁했으며, 2015년 애플 홈킷의 두 출시 파트너 중 하나였다. 서버가 중단되자 앱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사용자들의 자동화와 일정도 멈췄다. 프로토콜이 리버스 엔지니어링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홈 어시스턴트, 오픈HAB 또는 홈브리지를 통해 로컬 제어로 전환할 수 있었다.
홈 어시스턴트는 인스테온 허브를 공장 초기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설정 과정에서 이미 작동하지 않는 서버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스 테크니카는 회사가 한 달 전 예고를 하거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거나 포럼 회원들이 다른 곳에서 조직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고객과 그들의 장비를 '곤경에 빠뜨린' 점을 비판했다.
무엇을 잃었나
사용자들의 자동화, 일정, 앱이 작동을 멈췄고, 허브는 초기화할 수 없었으며, 환불이나 공지에 대한 보도는 없었다.
왜 일어났나
회사는 예고 없이 클라우드를 차단했고 상태 페이지에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이라고 계속 표시했다.
기기들은 앱 제어, 자동화, 심지어 허브 초기 설정까지 클라우드에 의존했기 때문에 초기화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었다.
포럼은 오프라인이었고 경영진은 링크드인 소속을 삭제했으며, 고객에게는 어떤 연락도 전달되지 않았다.
인스테온은 라이선스 가능한 표준이 아닌 독자 프로토콜을 사용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우회 방법이 없는 소유자에게는 이전이 더 어려웠다.
교훈
스마트홈 제조사의 진짜 제품은 그 회사의 클라우드다. 예고도, 오픈소스로 공개된 탈출구도 없이 조용히 클라우드를 차단하면 고객에게는 초기화조차 할 수 없는 하드웨어만 남는다.
그 후
인스테온 앱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사용자들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r/insteon 서브레딧으로 향했다. 홈 어시스턴트는 인스테온 페이지를 갱신해 회사가 2022년 4월부로 영업을 중단하고 클라우드를 차단했다고 밝혔으며, 커뮤니티 통합 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가 기기를 로컬에서 계속 작동시킬 수 있었다. 많은 벽면 스위치는 여전히 일반 스위치로 작동할 것이다. 아스 테크니카는 작성 시점까지 회사로부터의 응답도, 환불이나 보상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Shameful: Insteon looks dead—just like its users' smart homes Ars Technica · arstechnic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