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 테크니카는 2026년 4월, 갈라 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22cans가 개발한 피터 몰리뉴의 레거시에 약 5,400만 달러어치의 암호화폐(정가 기준)를 쏟아부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속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거시는 2019년 싱글 플레이어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처음 발표됐다. 갈라의 마이크 매카시의 제안을 받은 뒤 몰리뉴는 모든 게임 메커니즘이 블록체인에 적합하다고 말했고, 2021년 12월 갈라의 갈라버스 콘퍼런스에서 '플레이 투 언' 버전을 선보였다.

갈라는 자사 타운 스타 게임을 둘러싼 투기 거품이 정점이던 시기에 첫 NFT 토지 4,661필지를 며칠 만에 매각했다. 5,400만 달러라는 수치는 갈라버스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더 저렴한 필지 일부를 포함하며, 구매자 다수는 이전 암호화폐 수익을 재투자한 사람들이었다. 플레이어들은 아스에 2023년에 받은 레거시가 약속했던 것의 흐릿한 그림자였고 경제 시스템이 설계 단계부터 망가져 있었으며, 출시 몇 주 만에 게임을 대거 떠났다고 말했다.

전 갈라 임원 제이슨 '비트벤더' 브링크는 "레거시는 선불로 지불된 게임"이라고 말했다. 갈라가 NFT 판매로 조달한 자금으로 22cans에 최소 보장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아스의 표현대로 게임의 이후 운명은 "관련 기업들에게 재정적으로는 다소 무관했다"는 것이다. 몰리뉴는 2024년 인터뷰에서 그 자금이 자신의 차기 게임인 마스터스 오브 알비온에 쓰였다고 말했다. 아스는 각 기업이 얼마를 받았는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아스와 인터뷰한 플레이어들은 각자 수천 달러를 잃었다고 말한다.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게임은 출시 몇 주 만에 사실상 죽었다.

갈라는 레거시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암호화폐 수익을 약속하며 토지를 팔았다.

판매는 타운 스타의 플레이 투 언 열풍이 만든 투기 거품의 정점에서 이뤄졌고, 이후 그 게임의 토큰 가격은 90% 이상 폭락했다.

NFT 수익으로 개발사에 최소 보장금이 지급됐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남든 떠나든 스튜디오는 돈을 받았다.

플레이어들은 '수익' 약속의 핵심인 경제가 설계 단계부터 망가져 있었고, 몇 주 만에 떠났다고 말한다.

게임의 경제를 수익 수단으로 미리 파는 것은, 제품이 검증되기 전에 만든 이들이 돈을 받고 실패는 구매자가 떠안는다는 뜻이다.

2026년 4월, 플레이어들은 몰리뉴의 마스터스 오브 알비온 얼리 액세스에 25달러를 내라는 요구를 받고 있었다. 몰리뉴는 이 게임이 자신의 마지막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전 갈라 임원들과 플레이어들은 아스에 갈라 게임들이 대개 최소 기능 제품을 출시한 뒤 다음 프로젝트를 띄우는 쪽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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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Meet the players who lost big money on Peter Molyneux's failed Legacy Ars Technica · arstechnic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