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의 2세대 CZ 스마트는 2023년 5월 IBM 왓슨과 NAS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성도 추적기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 웨어 OS 시계로 출시되었다. 8월 말까지 시티즌은 리뷰어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동안 터치스크린 모델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해결책을 향한 최선의 경로'를 찾겠다는 이메일을 보내고 있었다. 이 판매 중단은 유튜버 마이클 피셔(MrMobile)가 시티즌에 시계의 문제를 제기한 뒤에 이루어졌으며, 느린 화면, 나쁜 배터리 수명, 부정확한 추적, 그리고 정확한 시간을 표시하지 못하는 워치페이스에 관한 와이어드의 보도로 뒷받침되었다.

더 버지의 자체 기기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야외 달리기에서 GPS를 잡지 못하거나, 운동 중간에 멈추거나, 기록에 실패했다. 2마일 달리기가 0.1마일에 마일당 93분 페이스로 기록되었다. 화면은 멈추거나, 충돌하거나, 스와이프를 무시했다. 정오에 배터리 100%였던 시계가 오후 10시 30분에는 6%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기기를 나란히 둔 상태에서도 휴대폰 동기화가 실패했다. 리뷰어는 이것이 '2016년경의 웨어 OS 경험'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는데, 이 시계가 포실 Gen 6처럼 더 매끄러운 경쟁 제품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4100 칩을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었다.

이번 판매 중단은 11개의 터치스크린 모델 번호에 적용되었으며 CZ 스마트 하이브리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은 불만을 가진 여러 고객이 무려 석 달 전부터 유사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보고했다는 점으로, 이는 불만 접수 기간이 출시부터 판매 중단까지 이어졌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더 버지가 기존 고객이 무엇을 받게 될지, 판매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 기술적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질문했을 때 시티즌은 응답하지 않았다.

터치스크린 CZ 스마트 모델이 판매 중단되고 리뷰용 기기가 회수되었으며, 언론이 질문했을 때 기존 고객을 위한 어떤 구제책도 발표되지 않았다.

이 시계는 왓슨과 NASA 각성도 기능의 강점을 앞세워 출시되었지만, 시간 표시, GPS, 배터리, 동기화 같은 기본 기능은 신뢰할 수 없었다.

어떤 조치도 취하기 전 석 달간의 고객 불만은 시티즌이 리뷰어들이 이를 확대하기 전까지 버그 보고를 개별 기기 문제로 취급했음을 시사한다.

유튜버와 와이어드가 문제를 확대한 뒤에야 판매를 중단한 것은 품질 관리 수정 작업을 공개적인 제품 실패로 바꾸어 놓았다.

기존 구매자들에게 명시된 구제책을 남겨두지 않은 것은 얼리 어답터들을 제품의 가장 눈에 띄는 비판자로 만들었다.

시간을 신뢰성 있게 표시하지 못하는 시계는 출시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석 달간의 고객 불만은 표본 오류가 아니라, 곧 닥칠 리콜이다.

시티즌은 문제를 조사 중이며 리뷰용 기기를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고, '해결책을 향한 최선의 경로'를 찾는 동안 터치스크린 모델은 판매 중단 상태였다. 회사는 판매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 이미 시계를 구매한 고객이 무엇을 받게 될지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발행 시점에 더 버지의 후속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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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Citizen suspends sales of its second-gen CZ Smart watch The Verge · theverg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