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성룡의 모험 대작 《신화》의 속편인 보나 필름 그룹의 《전설》(传说)은 기술적 첫 시도 위에 세워졌다. 보나는 이 영화를 '디지털 휴먼이 주연한' 최초의 극장용 영화라고 불렀으며, 딥페이크 기술로 27세의 성룡을 긴 장면 동안 스크린에 등장시켰다. 스탠리 통 감독이 연출하고 초원 로케이션에서 말 6,000마리와 함께 촬영된 이 영화는 제작비가 3억 5천만~3억 6천만 위안으로 보도되었으며 2024년 7월 10일 개봉했다.

그 셀링포인트가 곧 약점이 되었다. 관객들은 AI 얼굴이 뻣뻣하고 기묘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으며 — 한 애도 장면에서는 젊은 얼굴이 미소 짓는 듯 보이기도 했다 — 입소문은 며칠 만에 무너졌다. 개봉일 수입은 600만 위안이었다. 영화는 중국 내 상영을 7,990만 위안으로 마감했고, 신랑 엔터테인먼트는 이를 2024년 중국 최대 박스오피스 손실이라고 보도했다. 제작사 입장에서 추정 손실 규모는 3억 위안이 넘는다.

보나에게 이는 3년 연속 적자의 두 번째 해였다. 회사의 2024년 연차 보고서는 《전설》을 영화와 관광의 선구적 융합이라고 묘사했지만, 그 실험이 얼마의 비용을 치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작비 3억 5천만 위안의 이 영화는 7,990만 위안을 벌어들여 3억 위안이 넘는 손실을 냈는데, 역노화된 얼굴이 셀링포인트였고 그것이 역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기술적 기교 — 역노화된 스타 — 로 판매되었으나, 관객들은 그것을 새롭다기보다 기묘하게 느꼈다. 그 효과 자체가 마케팅이었고, 마케팅이 역효과를 낸 것이다.

원작으로부터 19년 만의 속편은 《신화》에 대한 향수에 기댔지만, 돌아온 관객에게 다시 올 이야기상의 이유를 주지 않았다 — 오직 얼굴 하나뿐이었다.

3억 5천만 위안의 제작비를 감안하면 이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대략 10억 위안이 필요했는데, 최근 몇 년간 어떤 성룡 영화도 그에 근접하지 못했다. 예산은 스타의 식어가는 흥행력을 무시했다.

기술은 셀링포인트가 아니다. 역노화된 얼굴을 주된 볼거리로 내세운 것은 경이롭다기보다 기묘하게 읽혔다 —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10억 위안이 필요했지만 8천만 위안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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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传说票房失利,成龙再现AI技术败笔,亏损或超3亿(成本3.5亿、首日600万)— 搜狐 sohu.com
  2. 成龙新片《传说》票房惨败:累计票房7,990万,预计出品方亏损超3亿,2024年票房亏损榜首 — 新浪娱乐 k.sina.cn
  3. 博纳影业 2024 年年度报告(主投《传说》:全球首部"数字人"主演院线电影,Deepfake 还原 27 岁成龙)— 巨潮资讯 static.cninfo.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