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에 기반을 둔 미글라니 가문은 눈길을 끄는 거래로 유명했다. 2009년 이들은 주력 회사인 우탐 갈바 스틸스(UGSL)의 지분 32%를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해, 세계 최대 철강사가 여러 차례 무산된 그린필드 시도 끝에 인도에 발판을 마련하게 했다. 2012년에는 로이즈 스틸 인더스트리스의 지배 지분을 인수해 우탐 밸류 스틸스(UVSL)로 이름을 바꿨다. 한 관계자는 "그들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큰 것을 물어뜯은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가격은 낮았지만, 창업주들은 공장 업그레이드와 현대화에 약 2,000크로르 루피를 쏟아부었다.

2015-16년부터 상황이 틀어졌다. UGSL은 첫 적자를 기록했고, UVSL의 순손실은 521.74크로르 루피로 확대되며 순자산이 완전히 잠식됐다. 원자재 비용은 급등했고, 값싼 중국산 열연코일 수입에 세이프가드 관세가 부과됐다. 은행들은 자금 공급을 조였고, 300만 톤 규모 공장을 위한 포스코 양해각서를 포함한 프로젝트들이 중단됐으며, 2016년 3월까지 카나라 은행과 펀자브 내셔널 은행은 UGSL을 부실채권(NPA)으로 분류했다. NCLT는 2019년 UVSL과 UGML에 대한 도산 신청을 수리했고, 2020년 10월 1일에는 인도 국립은행(SBI)의 신청으로 UGSL에 대한 신청을 수리했으며, 당시 UGSL의 채무는 7,469크로르 루피였다.

아르셀로미탈의 반전: UGSL의 부실채권 지위 때문에 아르셀로미탈은 도산법에 따라 에사 스틸 입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UGSL 지분을 창업주들에게 주당 1루피(매입가는 120루피)에 되팔았다. 대법원은 이 방식이 어차피 부적격이라고 판결했지만, 아르셀로미탈이 UGSL의 채무를 정리하도록 허용했다. 2018년 6,100크로르 루피로, 아르셀로미탈은 UGSL의 최대 채권자가 됐다. 그 지급 이후 2018년 신청을 철회했던 SBI는 UGSL이 잔여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자 2020년 3월 다시 돌아왔다.

UGSL 채무 7,469크로르 루피; 그룹 금융채권자들의 합산 인정 채권 7,190크로르 루피; 아르셀로미탈이 2018년 UGSL 채무로 지급한 6,100크로르 루피.

그룹은 창업주 자금과 낙관에 힘입어 대규모 업스트림 철강으로 확장했지만, 2015년 원자재 및 수입 압력이 닥쳤을 때 완충 장치가 없었다.

부실채권 분류 이후 은행 자금이 끊기자 포스코 프로젝트와 다른 계획들이 중단되며 하락세가 심화됐다.

세계 최대 철강사와의 우호적 관계조차도 채권자들이 움직인 뒤에는 자본 구조를 바로잡지 못했다.

눈길을 끄는 거래는 대차대조표가 아니다. 값싸게 책정됐지만 2,000크로르 루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인수는 자금 사정이 우호적으로 유지된다는 데 거는 베팅이며, 실적이 흔들리는 순간 은행들은 자금을 조인다.

카발 인베스터스-니티아 캐피털 컨소시엄의 UVSL 및 UGML에 대한 회생계획은 2020년 4월 NCLT의 승인을 받았다. 소식통들은 아르셀로미탈이 도산 절차를 통해 UGSL에 입찰해 깨끗한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 회사들에 대한 통제권을 잃은 미글라니 가문은 낙찰자에게 원활하게 넘겨주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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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Explained: How Uttam Galva Steels lost its sheen amid mounting debts Business Standard · business-standar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