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프레시는 2014년 베이징에서 전 레노버 임원인 쉬정과 쩡빈이 창업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프런트 웨어하우스' 모델을 개척했다. 주거 지역에 작은 유통 거점을 두고 30분 이내에 식료품을 배달하는 방식이었다. 이 개념은 막대한 벤처 자본을 끌어들였다. 텐센트, 골드만삭스, 타이거 글로벌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40억 위안(2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2021년 6월 미스프레시는 나스닥에 상장했고, 개장 시가총액은 32억 달러였다.
투자자들을 흥분시킨 이 모델은 치명적인 결함이기도 했다. 각 프런트 웨어하우스는 자체 재고, 직원, 배달 기사를 필요로 했고, 이는 주문량에 따라 효율적으로 확장되지 않는 고정비를 만들었다. 풀필먼트 비용은 매출의 30%를 넘었다. 전통 슈퍼마켓의 세 배 수준이었다. 매출총이익률은 7.5%로 종잇장처럼 얇았다. 회사는 주문마다 돈을 잃고 있었고, 손실은 판매량이 늘수록 커질 뿐이었다.
2021년이 되자 계산은 명확해졌다. 미스프레시는 매출 69억 5천만 위안을 보고했지만 순손실은 38억 5천만 위안이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 손실은 84억 위안을 넘었고, 총 소진액은 결국 12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었다. 2022년 초 공급업체들은 미지급 대금에 항의하며 본사 밖에서 시위했다. 이후 감사에서 미스프레시가 매출을 약 10억 위안 부풀린 사실이 드러났다. 13달러에 IPO된 주가는 가파른 하락을 시작했다.
2022년 7월 미스프레시는 핵심인 30분 배달 사업을 중단했다. 서비스 도시는 17곳에서 4곳으로 줄었고, 11월에는 정규직 직원이 55명뿐이었다. 나스닥은 2023년 11월 이 주식을 상장폐지했다. 주가는 0.0001달러, 사실상 0으로 떨어졌다. 미스프레시는 중국 신선식품 이커머스 거품의 가장 극적인 경고 사례가 되었다.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고 상장까지 했지만 단 한 건의 주문도 수익성 있게 만들지 못한 사업이었다.
비용은 얼마였나
프런트 웨어하우스 배달을 32억 달러 IPO 규모로 확장했지만, 창고당 고정비 때문에 각 주문이 수익성이 없었고, 120억 위안 이상을 소진한 뒤 0.0001달러로 상장폐지됐다.
왜 일어났나
프런트 웨어하우스 모델은 각 창고가 자체 재고, 직원, 배달 차량을 갖추어야 했고, 풀필먼트 비용이 매출의 30%를 넘어 모든 주문이 수익성이 없게 만들었다.
미스프레시는 단위 경제성이 아니라 벤처 자본에 기대어 성장했다. IPO 이후 자금 조달이 멈추자 손실은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현금 소진이 회사를 삼켰다.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은 배달 비용을 감당할 가격 결정력을 갖추지 못했다. 고객은 무료 배달을 원했지만, 각 주문은 창출한 매출총이익보다 풀필먼트에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경영진은 매출을 약 10억 위안 부풀려 투자자 신뢰를 무너뜨렸고, 사기가 드러나자 붕괴가 가속화됐다.
교훈
모든 거래에서 돈을 잃는 사업은 규모로 구할 수 없다. 프런트 웨어하우스 모델은 주문량을 늘렸지만 마진은 늘리지 못했고, 자본이 멈추자 계산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 후
미스프레시는 2023년 말 사실상 해산됐다. 나스닥 상장은 주가가 0.0001달러로 떨어진 뒤 2023년 11월 종료됐다. 한때 140억 위안 이상을 조달하고 수천 명을 고용했던 회사는 2022년 11월 직원 55명으로 줄었다. 공급업체들은 수억 위안 규모의 미지급 대금을 떠안았다. 이 사례는 중국 신선식품 이커머스에서 벤처 자본으로 보조된 성장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가 되었다. 고객 획득 비용이 고객 생애 가치를 초과하고, 아무리 많은 자금도 그 격차를 메울 수 없는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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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维基百科 — 每日优鲜 zh.wikipedia.org
- 今日头条 — 每日优鲜从百亿市值到退市清算,烧光140亿的资本泡沫 touti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