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케이트 모리스가 호주 최초의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로 설립한 Adore Beauty는 2020년 10월 주당 6.75달러로 ASX에 상장했다. 이는 500만 달러의 이익과 2020 회계연도 123만 4천 달러의 법정 순손실을 낸 기업에 대한 6억 5,300만 달러의 가치 평가였다. 모리스와 공동 창업자 제임스 하이트는 상장 과정에서 주식을 팔아 각각 약 4,500만 달러를 챙겼고, 콰드런트 프라이빗 에쿼티는 1억 3,700만 달러를 챙겼다. 한편 미디어 캠페인은 이 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여성 투자자들에게 공감 가는 팬데믹 승자로 홍보했다.

의문은 처음부터 있었다. 이 회사는 소매업체처럼 보이고 행동했지만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았고, 상장 시점은 전자상거래 붐의 정점에 맞춰졌다. 기관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코로나19 부양 효과를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고, 그 홍보를 '포장하기'라고 불렀다. 넉 달 안에 주가는 미끄러지기 시작했는데, 매출과 고객 수가 상장 예비서의 예측에는 부합했지만 부풀려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3년 10월까지 주가는 첫날 장중 고점인 7.42달러에 대비해 71센트까지 떨어져 시가총액에서 5억 달러 이상을 날렸다.

2023년 11월 Adore Beauty는 런던 상장 THG의 인수 제안을 주당 1.25~1.30달러로 너무 낮다며 거절했다. THG는 2019년 콰드런트가 대신 투자하기 전에 거의 투자할 뻔했던 곳이다. 이 소식에 주가는 1.35달러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발행가의 일부에 불과했다.

시가총액은 6억 5,300만 달러 상장가에서 5억 달러 이상 줄었다. 주가는 장중 고점 7.42달러에서 2023년 10월까지 71센트로 하락했다.

IPO는 은행가와 투자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유기적 성장으로 착각한 팬데믹 수요 급증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500만 달러의 이익과 순손실을 낸 소매업체가 기술 기업의 배수로 팔렸다.

창업자들과 사모펀드 후원자는 상장 과정에서 약 2억 2,7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팔아, 새 투자자들이 정점의 가치 평가를 떠안게 했다.

상장 후 실적은 예측에는 부합했지만, 상장 전 과대광고가 부풀린 시장 기대치를 계속 밑돌았다.

매도 주주들이 가격을 정했다. 팬데믹 급증이 유기적 성장으로 기록되고 소매업체가 기술 기업으로 홍보될 때, 시장은 결국 둘 다 재평가한다.

Adore Beauty는 2023년 테넬 오샤네시를 대신한 새 CEO 타말린 모튼 체제로 계속 운영되며 자사의 실적을 옹호했다. 'Adore Beauty는 IPO 예비서에 포함된 모든 예측을 충족하거나 초과했습니다.' 4.7% 증가한 4,750만 달러의 분기 매출로 성장을 이어갔고, 스페리아 같은 가치 투자자들은 저점에서 매수했다. 거절된 THG 인수 제안 이후 주가는 1.35달러로, 2020년 발행가의 약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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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Once was adored: What went wrong with Adore Beauty The Sydney Morning Herald · smh.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