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월마트의 성공에 자극받아, 아디티야 비를라 그룹의 창업주 일가는 2007년 아디티야 비를라 리테일을 설립해 More 그로서리 매장 체인을 운영했다. 10년 후 이 승부수는 창업주 부채와 자본으로 약 1,100억 루피를 소진했고, 사모펀드 사마라 캐피털에 대한 매각 제안은 외부 부채 중 400억 루피만 인수하는 조건이어서, 비를라가는 그로서리 운영사에 투입한 자기자본 전액을 포함해 약 700억 루피의 손실을 바라보게 됐다.

경제성은 결코 확보되지 않았다. 누적 손실은 2016-17년에 670억 루피를 넘어섰다. 그해 More는 약 420억 루피의 매출에 64억 4천만 루피의 손실을 냈고, 총부채는 645억 6천만 루피에 달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경쟁사들인 릴라이언스 리테일과 퓨처 리테일은 같은 박리다매 마진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타타의 스타 바자르와 스펜서스도 여전히 현금 이익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추진하지 않은 한 경쟁사의 CEO는 "이 회사는 막대한 간접비를 안고 있었고 식품 및 그로서리 사업에 필요한 규모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More를 그룹의 상장 패션 사업인 아디티야 비를라 패션 앤드 리테일에 합병하려던 계획은 기관 및 사모펀드 투자자들의 반대로 철회됐다. 2018 회계연도까지는 매장 수준의 손익분기점이 달성됐다. 즉 비경제적인 매장을 폐쇄하고 비용을 절감한 결과 슈퍼마켓의 95퍼센트와 하이퍼마켓의 90퍼센트가 수익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그룹은 이번 거래에서 비상장 계열사들의 부채 100억 루피를 여전히 상각해야 했다.

10년간 창업주 부채와 자본으로 약 1,100억 루피. 매각으로 자기자본 전액을 포함해 약 700억 루피의 손실을 보게 됐다

식품 및 그로서리는 규모의 경제만이 감당할 수 있는 박리다매 마진으로 운영되는데, More의 슈퍼마켓 약 509개와 하이퍼마켓 20개는 그 규모에 도달하지 못한 반면 간접비는 막대하게 유지됐다.

과거 손실은 대부분 외부 차입으로 충당됐기 때문에 부채와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매장 경제성이 개선되는 와중에도 순손실이 계속 발생했다.

매수자가 외부 부채만 인수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창업주가 10년간 투입한 자금은 1,100억 루피 투자액의 거의 전액 상각으로 전환됐다.

식품 및 그로서리에서는 규모가 전부다. 간접비가 More의 경제성을 잠식한 반면, 규모를 갖춘 경쟁사들은 같은 박리다매 마진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018-19년에 상환 만기가 도래하는 287억 루피 규모의 채권은 만기 연장 또는 주식 전환이 예상됐다.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그룹이 전년에 온라인 사업이 플립카트와 아마존에 밀려 실패한 후 아디티야 비를라 온라인 패션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아디티야 비를라 그룹은 신문사의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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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Birlas stare at Rs 70-bn loss on sale of grocery store brand More Business Standard · business-standar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