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HSBC 홀딩스는 가격 조정을 조건으로 아르헨티나 사업 전체를 그루포 피낸시에로 갈리시아에 5억 5,000만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거래에는 은행, 자산 관리, 보험과 함께 1억 달러의 후순위 채무가 포함됐다. HSBC 아르헨티나는 100개 이상의 지점과 3,100명의 직원, 약 1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했으며 2023년에 2억 3,900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냈다.

철수에도 HSBC는 약 10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했고, 이를 1분기에 비용으로 인식했다. 거래가 종료되면 약 49억 달러의 과거 외화 환산 손실도 인식하게 되는데, 이는 수년간 이 사업부의 페소화 장부가액을 달러로 환산하면서 누적된 효과다. HSBC는 이러한 손실이 이미 CET1 자본비율에 반영되어 있으며 배당 지급 계산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혔고, 2024년 배당성향은 50%로 유지됐다.

노엘 퀸 CEO는 이 사업부가 그룹의 나머지 부문과 '제한적인 연결성'을 가지며 실적이 미국 달러로 환산될 때 '상당한 이익 변동성'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페소화 50% 이상 평가절하는 은행의 4분기 세전 이익을 5억 4,800만 달러 줄였으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초인플레이션이 영업에 부담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5억 5,000만 달러 매각에 대한 10억 달러 비용, 그리고 거래 종료 시 인식되는 49억 달러의 누적 환산 손실(비현금성이며 이미 CET1 비율에 반영됨).

아르헨티나 사업은 페소화로 벌었지만 HSBC는 달러로 보고하기 때문에, 평가절하가 있을 때마다 그룹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줄어들었다.

경영진은 이 사업부가 나머지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고, 따라서 변동성을 상쇄할 만한 전략적 이점이 거의 없다고 보았다.

HSBC는 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었고, 아르헨티나는 그곳의 더 높은 가치의 기회들과 자본을 두고 경쟁했다.

붕괴하는 통화로 버는 해외 사업부는 현지에서는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룹에는 손실을 줄 수 있다.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없는 노출은 결국 바닥에서 매각된다.

매각은 12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약 10억 달러의 손실을 2024년 컨센서스 세전 이익의 약 3%로 추정했으며, CET1, 배당 여력, 계획된 자사주 매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아르헨티나는 HSBC가 아시아로 전환하면서 진행한 여러 매각 중 하나였다. HSBC는 이미 북미와 프랑스 사업의 일부에서 철수했고, 2024년 3월 캐나다 사업부를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에 매각하는 것을 완료했으며, 독일의 자산 관리, 수탁, 펀드 운용 사업부 매각도 검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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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SBC pulls out of Argentina at a $1 billion loss as Asia pivot continues Fortune (Bloomberg) · fortu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