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보잉은 캔자스주 위치토 공장과 오클라호마의 더 작은 두 공장을 투자회사인 오넥스 코퍼레이션에 현금 9억 달러에 인수 부채 3억 달러를 더한 총 12억 달러에 매각했다. 인수자는 그 사업을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로 개명하고 이듬해 상장했다. 그 근거는 재무 지표에 집중했던 전 맥도널 더글러스 임원 출신 CEO 해리 스톤사이퍼가 주도한 것으로, 공장 매각은 월스트리트가 주시하던 지표인 보잉의 순자산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 분사는 내부 전속 공급업체를 자체 이익 의무를 지닌 상장 기업으로 바꿔놓았다. 보잉은 스피릿의 최대 고객이 되었지만, 관계는 직접적인 생산 통제에서 계약 관리로 바뀌었다. 이후 몇 년간 스피릿에는 품질 문제가 쌓였다. 2023년에 제기된 직원 집단 소송은 근로자들이 결함을 은폐하고, 실패를 축소 집계하고, 기록을 위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스피릿이 737 MAX용으로 제작한 바로 그 동체 구획은 나중에 보잉 역사상 가장 심각한 품질 조사의 대상이 되었다.

2024년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의 도어 플러그 — 스피릿이 동체에 제작해 넣고 나중에 리벳 수리를 위해 보잉의 렌턴 공장에서 볼트가 풀린 것 — 가 14,830피트 상공에서 날아가 버렸다. NTSB 조사는 근본 원인의 일부를 스피릿이 적절한 공정 문서화 없이 플러그를 제거한 데서 추적했다. 보잉은 2024년 6월 스피릿을 지분 47억 달러 — 스피릿의 부채를 포함하면 약 83억 달러 —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같은 자산을 매각했던 금액의 약 일곱 배였다. 인수는 2025년 12월에 완료되었다.

보잉은 지표 하나를 높이려고 공장을 12억 달러에 팔았지만, 품질 실패와 아슬아슬한 사고로 83억 달러의 재매입을 강요받았다 — 매각가의 일곱 배다.

보잉은 재무 지표를 개선하려고 생산 능력을 매각했다. 순자산 수익률은 올라갔고, 항공기에서 구조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직접 통제권은 별도 회사로 넘어갔다.

스피릿은 주주를 위해 이익이 필요했고, 보잉은 계약 비용으로 품질이 필요했다. 두 목표는 20년에 걸쳐 갈라졌다.

전속 공급업체에서의 품질 결함이라면 보잉 자체 현장에서 잡혔을 것이다. 별도 공급업체에서는 누군가 해결을 강제하기 전에 집단 소송과 NTSB 조사로 이어졌다.

보잉은 분사를 위해 12억 달러를 지불했고, 항공기를 거의 잃을 뻔한 뒤 같은 역량을 되사기 위해 83억 달러를 지불했다.

핵심 생산을 별도의 상장 기업에 아웃소싱하면, 품질과는 다른 인센티브를 가진 이해관계자들이 생긴다. 통제권을 되찾는 비용은 유지하는 비용보다 훨씬 크다.

스피릿 재인수는 2025년 12월에 완료되어 위치토와 털사 공장을 보잉의 직접 생산 통제로 다시 통합했다. 이 거래는 재무 수익을 개선하려던 20년간의 아웃소싱 전략을 뒤집은 것이었으나, 그 전략은 오히려 보잉 역사상 가장 깊은 품질 위기에 기여했다. 이 사건은 항공우주 공급망에서의 재무 공학이 어떻게 안전 감독을 약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통제권을 되찾는 비용이 유지하는 비용보다 왜 훨씬 큰지를 보여주는 참조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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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Spirit AeroSystems — Wikipedia (spin-off history, Onex acquisition, quality issues, 2024 re-acquisition) en.wikipedia.org
  2. The troubled history of Spirit AeroSystems — The Seattle Times seattletimes.com
  3. NTSB investigation DCA24MA063 — Alaska Airlines Flight 1282 ntsb.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