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폴리스'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자비로 제작한 대작으로, 뉴욕을 재건하려는 선구적 건축가의 이야기를 로마 시대에 빗댄 작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가 자신의 돈 1억 2,000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비용은 1억 3,6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으며, Vulture는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나파 밸리 와이너리 부동산을 담보로 2억 달러를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다.

제작 과정 자체도 순탄치 않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촬영 중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제작진이 대거 이탈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 2024년 9월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미국 내에서 4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고, CinemaScore D 등급을 받았으며, 인쇄·광고비로 추가로 3,000만~5,000만 달러가 추정되었다.

포브스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극장 상영은 2024년 10월 24일 종료되었고, 전 세계 총액은 11,534,167달러로 미국 내 7,629,085달러, 해외 3,905,082달러였다. 코폴라 자신의 돈 1억 2,000만~1억 3,600만 달러에 비해 이 영화는 제작비의 약 10분의 1을 회수한 셈이다.

코폴라의 자비가 이 모든 승부를 뒷받침했기에 어떤 스튜디오도 지출을 막을 수 없었고, 이 영화는 그의 개인 자금 1억 2,000만~1억 3,600만 달러에 맞서 전 세계 1,1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 사람의 확신이 이 모든 승부를 뒷받침했다. 스튜디오가 부담하는 위험이 없었기에 어떤 제도적 목소리도 지출을 막을 수 없었고, 제작 도중 제작진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예산은 1억 3,600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예산이 곧 계획 전부였다. 개인 자금 1억 2,0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만큼 이 영화는 폭넓고 열광적인 관객을 필요로 했지만, 400만 달러의 오프닝과 CinemaScore D 등급은 이 기획에 시장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시장이 아니라 제작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수십 년간 표류했던 로마 우화 서사시가 갑자기 관객을 찾았을 리 없고, 3,000만~5,000만 달러의 인쇄·광고비로 관객을 만들어낼 수도 없었다.

자비 제작은 마지막 제동장치를 없앤다. 아무도 코폴라에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었고, 1억 3,600만 달러로 1,15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가 만들어졌다. 결정하고 지불하는 사람이 같을 때, 시장의 시험은 개봉 주말에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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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he Hollywood Reporter — Francis Ford Coppola's 'Megalopolis' in Peril Amid Ballooning Budget, Crew Exodus (Exclusive) hollywoodreporter.com
  2. Los Angeles Times — Francis Ford Coppola's $120-million 'Megalopolis' bombs at the box office latimes.com
  3. Vulture — It's Official: Megalopolis Is a Box-Office Mega Flop(olis) vulture.com
  4. Forbes — Coppola's 'Megalopolis' Ends Its Theatrical Run. How Much Did It Make? forb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