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스는 미국 전역의 쇼핑몰에 부티크를 운영하던 여성 패션 전문 소매업체였다. 1999년에 설립되어 잦은 재고 교체로 젊은 여성들을 겨냥하며 2019년까지 700개 이상의 매장으로 성장했다. 이 사업 모델은 쇼핑몰 유동인구와 충동구매에 기반을 두었는데,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둘 다 감소하고 있었다.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쇼핑몰 유동인구 감소를 이유로 2020년 12월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237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었으나 2021년 1월 테라마 캐피털과 타이거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의해 파산 절차 중 인수되었다. 새 소유주들은 최대 275개 매장을 계속 운영하며 회사에 두 번째 기회를 주었다.

두 번째 기회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6년 1월까지 프란체스카스는 남은 약 450개 매장 전부를 폐쇄하고 청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예고 없이 직원들을 해고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공급업체들에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미지급 송장 채무를 지고 있었다. 2026년 2월 5일 다시 챕터 11을 신청했고, 2026년 3월 29일 폐업했다.

2021년의 구제는 동일한 쇼핑몰·충동구매 모델을 유지했기에, 2026년 두 번째 챕터 11은 450개 매장 전부를 청산했고 공급업체들은 2억 5천만 달러의 채무를 떠안게 되었다.

프란체스카스는 쇼핑몰 유동인구와 충동구매에 사업을 구축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쇼핑몰 방문객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구조적으로 쇠퇴하는 모델이었다.

사모펀드의 구제는 근본적인 사업 모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회사는 첫 파산 이후에도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계속 운영했다.

회사는 2억 5천만 달러의 미지급 공급업체 채무를 쌓았는데, 이는 지급불능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며 제대로 구조조정하기보다 불가피한 결과를 미루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사업 모델을 바꾸지 않는 파산 구제는 단지 지연일 뿐이다. 두 번째 파산이야말로 진짜로 끝나는 파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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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Wikipedia — Francesca's en.wikipedia.org
  2. USA Today us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