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외식 계열사 롯데GRS가 동남아시아에서 외식 사업을 철수하고 있었다. 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던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는 2020년 순손실이 70억 원에 달한 뒤 2020년부터 폐점을 진행해 왔으며, 부채 상환만을 위해 12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현지 법인은 청산 절차를 밟고 있었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리아 가맹점이 모두 영업을 중단했고, 본사는 연내 사업 폐쇄를 검토하고 있었다.

롯데리아 베트남은 롯데GRS에 한 번도 이익을 안겨준 적이 없었다. 장부가액은 2020년 초 268억 원에서 112억 원의 평가손실을 거쳐 156억 원으로 떨어졌으며, 한 해 순손실은 100억 원을 넘었다. 이번 철수는 롯데가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법인까지 삼켰다. 2020년 초 설립된 베트남 식자재 공급 법인이 정리되고 있었는데, 롯데GRS는 대부분의 업종이 해외 노출을 줄이던 시기인 2021년 3월 베트남 원자재 법인에 155억 원을 투자해 주목을 받은 바 있었다.

베트남은 중요했다. 롯데그룹은 1990년부터 베트남에서 사업을 해 왔고, 이곳을 동남아시아의 지역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었으며, 롯데푸드는 전년 7월 또 다른 베트남 법인에 투자했다. 롯데GRS와 롯데홀딩스는 폐쇄 원인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돌렸으며, 이는 해당 확장도 지연시켰다. 롯데홀딩스는 2017년 설립 당시 해외 외식 사업을 인수해 관리해 왔으며, 2020년 말 기준 롯데GRS의 해외 롯데리아 계열사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뿐이었다.

베트남 장부가액은 112억 원의 평가손실로 268억 원에서 156억 원으로 떨어졌고, 인도네시아는 부채 상환을 위해 123억 원의 유상증자가 필요했으며, 2020년 공급 법인은 문을 닫았다.

20개 이상의 매장을 둔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는 2020년 70억 원의 손실을 냈고 청산에 들어가기 전 부채 상환만을 위해 123억 원의 신주를 발행해야 했다.

롯데리아 베트남은 가맹점이 모두 영업을 중단했고, 한 해 순손실이 100억 원을 넘었으며 평가손실로 장부가액이 112억 원 줄었다.

롯데는 철수를 지시하기 직전까지 쇠퇴하는 사업에 계속 투자했다. 2021년 3월 발표된 베트남 원자재 법인에 대한 155억 원 투자가 그것이다.

경영진은 폐쇄 원인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돌렸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인접국으로 확장하려던 계획도 멈추게 했다.

한 시장에서 30년을 보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롯데그룹은 1990년부터 베트남에 있었지만, 외식 사업 베팅은 단 한 해의 적자 후에도 접혔다.

2021년 4월 기준 롯데리아 인도네시아의 현지 법인은 청산 절차를 밟고 있었고, 롯데리아 베트남의 매장은 모두 영업을 중단했으며, 본사는 2020년에 설립한 공급 법인과 함께 연내 베트남 사업 폐쇄를 검토하고 있었다. 2017년 해외 외식 사업을 인수한 롯데홀딩스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운영 중인 롯데리아 계열사가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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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Lotte Group to withdraw food business from Southeast Asia The Korea Times · koreatimes.co.kr ·